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방(케모노 프렌즈) (문단 편집) === 11화 쇼크 === 최종화 바로 직전 11화에서 정신을 잃은 서벌을 대신해 담담한 태도로 자신을 희생하는 가방의 충격적인 모습에 수많은 팬들은 12화가 나오기 전 충격과 공포, 혼란 속에서 일주일을 보냈다. 많은 사람들이 [[니코동]]이나 [[pixiv]]에 죽었는지 확인도 안 됐음에도 11화 쇼크라는 태그 아래 추모짤을 올리기도 하며 온갖 패러디 짤방이나 고인드립성 짤방, 12화 전개 추측 등이 쏟아져 나왔다. 본인이 죽을 상황에서 [[죠나단 죠스타|다른]] [[서벌(케모노 프렌즈)|동료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려 했다는 점에서 [[윌 A. 체펠리]]가 오버랩된 사람이 꽤 많았는지, 11화 방영 하루 만에 [[죠죠의 기묘한 모험]] TVA 시즌 1 엔딩곡 [[죠죠의 기묘한 모험(2012년 애니메이션)#s-3.3|Roundabout]]을 합성한 [[http://www.nicovideo.jp/watch/sm30873809|영상이]] [[http://www.nicovideo.jp/watch/sm30874354|많이]] 이루어졌다. Pixiv에도 [[인간찬가]]를 [[윌 A. 체펠리|외치는]]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62062813|가방의 일러스트레이션]]이 투고되기도. 병맛 작가들로 유명한 작가들마저 정상적인 그림을 그리는 등 그야말로 1주일간은 혼파망 그 자체였다. [* 커뮤니티에 가끔 11화 장면이 올라오면 네티즌들끼리 그때를 회상하는데 다들 멘붕이 왓다는 이야기를 한다.] 심지어는 검은 세룰리안과 싸우는 장면에 [[완다와 거상]] 브금을 입은 [[http://www.pandora.tv/view/6ghm9d6mt6l8/54640971#38705462_new|패러디 영상이 나왔다.]] 또 충격적인 11화의 해당 장면 이후로 앞서 말했듯 고인드립들도 쏟아져 나왔는데 가방짱이 [[끔살|빨강짱]][* 빨강이 드립은 [[고갤/필수요소|고갤빌런]] 중 [[http://m.dcinside.com/view.php?id=game_classic&no=11045521|빨강이빌런]]에서 유래된 듯하다.]이 됐다느니, 쥐포짱에 3D가 2D가 되었다느니 하는 드립도 폭주했었다. 아니면 검은 세룰리안이 가방을 무시하고 옆에 서벌짱을 다시 때린다든지 등 가방의 희생을 안쓰럽게 하는 드립도 제법 나왔다. 이런 혼란 속에서 팬들이 밝혀낸 것이 있는데, 11화에서 오프닝이 아예 나오지 않았고[* 사실 이건 파일이 사라져서 어쩔 수 없는 문제긴 하다.] 1화~10화까지 나오는 OP를 보면 가방과의 일화를 겪은 프렌즈들의 실루엣이 벗겨지는 것과는 별개로, 모든 프렌즈가 다 함께 엄청나게 긴 '''밧줄'''을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지막엔 '''동이 트면서''' 끝나는데 이게 혹시 12화의 전개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다. 거기에 11화 중간 럭키비스트가 눈을 무지개색으로 하고 12화 예고에서 삑삑거리는 럭키비스트가 나온 것으로 보아, 이게 다른 럭키비스트와 통신하여 각지의 프렌즈들을 소환하려는 것이고 12화에서 다른 프렌즈들이 모여 밧줄로 가방을 구출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왔다. 결국 추측이 어느 정도 맞아떨어져 밧줄 사용 추측은 빗나갔지만[* 대신 이 밧줄로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kemono&no=18340&page=1&exception_mode=recommend|뗏목을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생겼다. 그 바로 앞 시퀀스인 가방과 서벌, 럭키비스트가 해안에 모이는 장면도 마찬가지로, 서벌이 뗏목용 나무토막을, 보스가 결속용 로프를 들고 있어 더 직접적이다.][* 좀 더 상징적인 해석으로, 가방짱의 행적이 밧줄이 되어 모든 프렌즈들을 하나로 이어주고, 다시 가방짱을 도와주기 위해 모든 프렌즈들이 모여드는 인연의 끈을 나타낸다는 해석도 있다.] 럭키비스트가 다른 럭키비스트와 통신하여 다른 프렌즈들을 모조리 소환하는 전개는 추측과 일치했다.[* 오프닝의 시작 장면이 난데없이 고점까지 올라갔다가 아래로 하강하는 롤러코스터의 시점을 묘사하여 유원지의 즐거우면서도 아찔한 작품 전체의 [[로드 무비|전개 특성]]을 묘사한 것이라면 오프닝의 마지막 연출은 그 산을 지금까지 만났던 모든 프렌즈들을 거치며 다시 올라가서, 폭포수 너머로 동이 트는 것을 보는 수미상관 구조, 즉 지금까지의 아름다운 만남들을 토대로 다시 한번 멋진 모험을 기대하게 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감독이 가방의 정체를 밝힐 때 말한 "인류가 오랜 잠에서 깨어났다"는 언급과도 상당히 일치하는 연출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인류가 단순히 파크에서 퇴거한 것으로 끝나지 않고 쇠퇴한 것이 맞다면, 멸망을 맞이한 인류가 뜻밖의 장소인 자파리 파크에서 (인간의 프렌즈인 가방의 탄생으로 상징되는)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의미를 담은 연출이 되는 셈이다. 물론 실제 작중에서 인류가 쇠퇴 혹은 멸망했는지는 불명이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하필 2017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화가 되고 말았다. 타츠키 감독의 다음 작품인 [[케무리쿠사]]에서도 11화 쇼크가 터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